손.**방..1 그리움 by 화초사랑 2010. 4. 1. 그리움 밤마다. 한 줄기 달빛 타고 날아와. 허허 벌판 가슴속 언덕배기에 풀잎으로 오두막집을 짓고. 옥색고운 빛깔 그릇마다. 풀벌레 울음소리 담고 소슬한 바람소리 섞어 이슬 뿌려 빛은 감로주가. 넘실넘실 파도처럼 출렁인다 머물 지 않는 시간은 별빛 같은 황홀함이어라. 꿈결에 흐느끼고 잠결에 헤메다가. 임 떠난 들판에서면 고개 떨군 달맞이꽃이 흐느껴 운다 옷깃 촉촉이 젖어드는 서늘한 아침 사랑은 눈물로서 나를 태우고 하얀 그리움으로 다시 태어난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잎눈이,꽃닢이 '손.**방..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산. (0) 2013.04.25 설빙속에 그대 (0) 2013.03.06 사랑꽃 (0) 2010.04.01 내 사랑그대여~편지지가 좋아서 (0) 2010.04.01 마음....... (0) 2010.03.22 관련글 매화산. 설빙속에 그대 사랑꽃 내 사랑그대여~편지지가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