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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2

양지꽃과 장미과식물

by 화초사랑 2011. 6. 11.

2008.06.13 21:34 스크랩 : 0

양지꽃과 비슷한 식물들 비교

 

양지꽃과 유사한 장미과 가족들인
너도양지꽃, 나도양지꽃, 돌양지꽃, 솜양지꽃, 참양지꽃,

물양지꽃, 섬양지꽃 등을 단번에 알아보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세잎양지꽃, 뱀딸기, 개쇠스랑개비, 딱지꽃, 가락지나물 등은  

잎의 형태를 보아야 구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꽃의 모양이 거의 비슷합니다..

 

특히 양지꽃과 뱀딸기는 꽃이 피는 시기와 생육환경이 같아

혼동하는 경우가 있어 나름대로 비교를 해보았는데

차이점이 제대로인지 모르겠네요,^^

 

양지꽃[Potentilla fragarioides var. major]

   

 

장미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산기슭이나 풀밭의 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랍니다.

 

 

속명으로 치자연(雉子筵), 소시랑개비. 위릉채라고도 합니다.

   

 

줄기는 붉은 색을 띠며 비스듬히 땅 위를 기며 자라고

전체적으로 털이 많습니다.

 

 

 

잎은 사방으로 퍼져 자라며 털이 많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들이 있습니다. 

 

 

 

잎자루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턱잎이 있습니다.

 

 

 

잎자루에 7장 정도의 작은 잎이 나는데

맨 위쪽에 나 있는 3장의 잎은 크기가 일정하고

다른 잎들에 비해 크고, 밑으로 갈수록 잎이 작아집니다. 
 

 


노란꽃이 4~6월경 가지 끝에 몇 송이씩 피는데

꽃잎과 꽃받침잎은 각각 5장이며, 수술과 암술이 많습니다. 

 

열매는 작은 딸기 모양이며,

어린순은 나물로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습니다.

 

 

꽃피는 기간이 약 4개월 정도로 매우 길고 꽃의 수도 많기 때문에

화단이나 정원 등에 관상용으로도 적합합니다.

 

 

 

뿌리는 치자연근 (雉子筵根)이라 하여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당뇨병, 신경통 등에 약용하고 혈독 제거와 지혈 효능이 있으며

잎과 줄기는 소화 촉진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돌양지꽃

 

양지꽃에 비하여 전체적인 크기는 작지만

색감이 짙어서 강인한 느낌을 줍니다.

 

 
뿌리 줄기는 매우 굵고 목질형태로 산악지대의 양지바른 건조한 바위 틈이나

 배수가 잘되는 척박한 사질양토에서 자생합니다.

 

 

전체에 누운 털이 밀생하고 뿌리는 통통하며 목질입니다.

줄기는 가늘고 길며 곧게 섭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고

줄기에서 나온 잎은 3개 또는 깃꼴이며 1∼2쌍이고 밑쪽의 잎은 작습니다.

 

작은 잎은 달걀모양으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뒷면은 백색을 띱니다.

 


6∼8월에 피는 황색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10개 내외로 피며 꽃대는 가늡니다.

 

 

꽃잎은 5개이고 달걀모양이며 수술이 많습니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덧꽃받침도 있습니다.

 

과실은 수과로 전체에 털이 있으며

어린 잎은 식용하고 정원의 돌 틈에 심어 가꿉니다.

  
    

세잎양지꽃(Potentilla freyniana)

 

양지꽃과 비슷하지만 작은 잎이 3개 있으므로

세잎양지꽃이라고 부릅니다.

 

 

흔히 양지에서 자라며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꽃이 진 다음

옆으로 뻗는 가지가 자랍니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잎자루가 길며

3개의 작은 잎은 긴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둥글거나 둔하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습니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 잎맥에는 털이 있으며

턱잎은 달걀모양으로 밋밋합니다.

 

 

꽃줄기에 돋는 잎은 작습니다.

 

 

꽃은 황색으로 3∼4월에 피고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둥근 모양입니다.

 


덧꽃받침과 꽃받침조각 및 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수술과 암술은 많으며 꽃 턱에 털이 있습니다.


열매는 수과로 털이 없고 주름살이 있습니다. 

 

참양지꽃(Potentilla dickinsii var. breviseta Nakai)

 

 

한국이 원산지로 전국 각처 산지에서 자랍니다.

근경은 굵고 목질로 전체에 털이 있고 줄기는 밀생합니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엽병이 길며

3개(간혹 5개)의 소엽은 사각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뒷면이 분백색이고 끝이 뾰족하거나 둔합니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턱잎은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합니다.
 
 

 

6-7월에 황색으로 피는 꽃은 꽃받침에 길이 2mm의 백색털이 밀생하고

취산화서에 10개 내외의 꽃이 달립니다.

 

 

꽃받침잎은 끝이 뾰족하며 좁은 난형이고

암술대는 길이 1.5mm입니다.  
 
    

열매는 수과로서 난형이며 갈색으로서 밋밋하고

밑부분에 수과보다 짧은 털이 있습니다.    

 

 

〈양지꽃과 비슷한 꽃 비교〉
  

 

 

      ▲ 양지꽃                                              ▲ 뱀딸기꽃(중앙부가 볼록함)

 

뱀딸기꽃은 양지꽃보다 열매가 맺히는 부분이 볼록합니다.

 

 

 

   ▲ 양지꽃 잎(3장잎 밑으로 또 2개씩 마주 남)                      ▲ 뱀딸기 잎(3개)     

 

    

    

         ▲돌양지꽃 꽃받침과 덧꽃받침(뾰족함)               ▲뱀딸기 꽃받침과 덧꽃받침(톱니모양)

                                

꽃과 열매를 감싸고 있는 것이 꽃받침이고

그 밖으로 뾰족하고 톱니모양으로 되어 있는 것이 덧꽃받침입니다.

 

 

  

▲ 개쇠스랑개비잎                                         ▲ 개쇠스랑개비꽃

 

개소시랑개비라고도 하며

 꽃받침이 꽃잎보다 길어서 잘 보이며

잎은 홀수깃꼴겹잎으로 2∼4쌍인 5∼9개이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깁니다. 
  

 

 

                   ▲ 짚신나물 잎                                                       ▲ 짚신나물 꽃

  

잎은 깃털처럼 갈라져 어긋나고 큰 잔잎과 작은 잔잎이 교대로 달리며  
잎자루의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이 

줄기 양쪽으로 2장 달립니다.

 

      
▲ 딱지꽃


잎의 모양이 톱풀과 같이 특이하게 생겼으며,

꽃잎 가운데가 살짝 접힌 듯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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