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꽃ㅡ1

개쑥갓

by 화초사랑 2010. 2. 20.

개쑥갓(Senecio vulgaris)

 

설날 시댁(경북 성주)화단에서

담아 온 개쑥갓꽃이 올해 처음 본 야생화라 반가웠답니다.^^ 

 

개쑥갓은 잎이 쑥갓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먹지 않으므로

개쑥갓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 집주위나 길가에 흔히 자라는 귀화식물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로 유럽 원산이며

들쑥갓이라고 합니다.

 

줄기는 곧게 서거나 비스듬히 눕기도 하고 연약합니다.

 

 

잎은 어긋나고 불규칙하게 우상(羽狀)으로 갈라지며,

그 조각은 부드럽고 털이 없거나 약간 있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습니다.

 

밑쪽의 잎은 잎자루가 있고 위쪽의 잎은 잎자루가 없으며

밑쪽이 다소 줄기를 감쌉니다.

 

 

노란색 꽃이 봄~가을에 걸쳐 연중 개화하며,

두화는 줄기나 가지 끝에 황색으로 여러 개가 모여 달리는데 보통 통꽃(관상화)이지만

혀 모양의 꽃도 있습니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암술머리에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습니다.

 

 

씨방에는 털이 약간 있고 열매는 빼빼 마른 열매인 수과이며,

흰색의 갓털(관모)이 붙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