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쓰기 쉬운 우리말(2)
1. 개발과 계발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발 : 지식이나 재능 따위를 발달하게 함. 기술~. 능력~. * 계발 : 슬기나 재능, 사상 따위를 일깨워 줌. 상상력~. 외국어 능력의~. 창의성~. 소질~. 용례로 본다면 분명하게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비슷한 말로 잡은 것이겠지요. 이 때 어느 것을 쓸 것인가는 분위기와 어감을 따져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내가 쓰는 말은 내가 주인이니 내가 판단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2. 드릴게요
의문을 나타내는 어미, 즉 '드리다'와 결합한 꼴로 말하자면 '드릴까? 드릴꼬? 드립니까? 드리리까? 드릴쏘냐?' 외의 어미들은 된소리로 적지 아니 합니다. 그래서 '드릴게요'가 옳습니다. 자세한 예는 맞춤법 제53항에 나와 있습니다.
3. 서울에 올라간다
'서울에 올라간다'거나 '지방에 내려간다'는 말투는,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중앙집권적 사고의 영향을 받은 옛말투의 흔적'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지방자치가 이뤄진 지금에야 별로 긴요할 것도 없고 꼭 쓸 일도 없는 표현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투는 또 한자어와도 상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서울에 올라간다는 표현은 거의 쓰지 않지만 '상경(上京)한다'거나 '귀향(歸鄕)한다'는 표현이 사람들 말이나 신문에서 쓰이고 있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은 '상(上:임금의 높임말)'도 없고 각 지방자치단체가 동등한 지위를 가지므로 어디에 올라간다거나 내려간다는 표현을 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냥 '간다, 온다'면 되지 않겠습니까. 내가 있는 곳이 세계의 중심이니까요.
4. 멍게와 우렁쉥이
멍게와 우렁쉥이는 둘다 표준어입니다. 원래는 우렁쉥이만 맞는 말이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멍게'를 써서 이제 '멍게'도 표준어가 됐습니다. 이와 비슷한 말로는 '옥수수/강냉이'가 있습니다. 미루나무와 미류나무 가운데 맞는 말은 '미루나무'입니다. 원래는 '미류(美柳)나무'가 옳은 말이었지만, 단순화한 형태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원칙에 따라 미루나무가 표준어가 된 것입니다. 먹거리는 현실적으로는 많이 쓰이지만 국립국어연구원이 표준어로 인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표준어는 '먹을거리'입니다. 국어연구원이 현실 생활에서 쓰이고 있는 많은 비표준어들을 과감하게 표준어로 인정하면서도 이 말은 아직 완강하게 비표준어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5. 기타 틀리기 쉬운 말
'예부터'와 '옛부터'는 '예부터'가 옳습니다. '부터'는 조사인데 조사는 관형사에 붙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옛'은 관형사입니다. 따라서 '옛부터'는 문법적으로 허용이 되지 않는 표현입니다. '예부터'나 '예로부터'로 쓰는 것이 옳습니다.
'있아오니'와 '있사오니'는 '있사오니'가 맞습니다. 이 말은 '있+사오+니'로 분석이 됩니다. 이 가운데 '-사오-'는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ㄴ, ㄹ, ㅁ'이나 모음으로 시작하는 다른 어미 앞에 붙어) 자신의 진술을 겸양하여 나타내는 어미입니다. 우리말에 '-아오-'라는 어미는 없습니다.
'넓죽'과 '넙죽'은 '넙죽'이 옳습니다. 이는 한글 맞춤법 제 21항의 '어원이 분명하지 않거나 본뜻에서 멀어진 것은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는 규정에서 유추한 것입니다. '넙치'나 '납작하다'같은 말이 이에 해당합니다. 다만, '넓죽'이라는 부사는 틀린말이지만 '넓죽하다'는 형용사는 성립함을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와 고맙습니다는 둘다 고마움을 나타내는 표현이지만 쓰는데는 미묘한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써보면 확실히 드러납니다. '고맙습니다'는 '고맙다'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지만 '감사합니다'는 '감사하다'는 표현이 조금 어색해 보이지요? 그래서 동등하거나 더 아래 사람에게는 '고맙습니다'를 쓰고 동등한 사람이나 윗사람에게는 '감사합니다'를 쓰는 것이 어감상 옳게 여겨집니다.
'개차반'은 다기하고는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이 말은 '개가 먹는 차반'이라는 뜻인데 '차반'은 바로 '음식'을 가리킵니다. '개가 먹는 음식'이니 결국 '똥'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언행이 몹시 더러운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입니다.
. '깨뜨리다'와 '깨트리다' 모두 옳습니다. '표준어 규정' 제26항은 '-뜨리다'와 '-트리다'를 복수표준어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너뜨리다/무너트리다, 흐트러뜨리다/흐트러트리다...'따위는 모두 표준어입니다.
'내노라'와 '내로라'는 '내로라'가 옳은 말입니다. 이 말은 '나+이+로라'로 분석하고 어미 '로라'는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드러내어 나타내는 종결어미'로 해석했는데, 새 '표준국어대사전'은 '내로라'를 아예 표제어로 올려놓았습니다.
'머물러'와 '머물어'는 '머물러'가 맞는 말입니다. 근거는 표준어규정 제16항에 있습니다. 이 항에서는 '머무르다, 서두르다, 서투르다'의 준말 '머물다, 서둘다, 서툴다'를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면서도 '모음 어미가 연결될 때에는 준말의 활용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여 놓았습니다. 그러니 '머무르다'의 준말인 '머물다'의 어간 '머물-'에 모음 어미인 '-어'가 결합한 꼴인 '머물어'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눈꼽이 고드름만 하다'는 표현을 얼마전 어느 소설에서 읽었다. 참 재미 있는 말이었지만, '눈꼽' 때문에 안타까웠다. 강하게, 크게 하지 말고 '눈곱'이라고 조그만 목소리로 얘길 했더라면 완벽했을텐데. 심지어 말과 글로 밥을 먹고 사는 소설가마저 틀리게 쓸 정도니 많은 사람들이 '눈꼽'을 옳은 말로 알고 있을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눈곱'이라야 한다. 살살 말하자.
병을 앓는 사람을 돌보는 일을 일러 '병구환'이라고 한다. 이때 '환'은 '患'이라는 한자하고도 연결이 되는 듯한 분위기마저 풍긴다. 그러나 역시 이렇게 세게 말할 필요는 없다. 아니, 세게 말하면 안된다. 맞는 말은 '병구완'이니까. '구완'이라고도 한다. 물론 이 '患'이란 한자가 전혀 상관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은 '구완'이 '救患'에서 변한 말이니까. 그러나 어쨌든 이제는 '구완, 병구완'이 맞는 말이니 예전의 한자말까지 기억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6. 띄어쓰기
띄어쓰기의 큰 원칙은 '모든 단어는 띄어 쓰되 조사(토씨)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는 것입니다. 이것만 알면 절반 이상은 해결된 셈입니다.
'산 교육'은 띄어 써야 합니다. '산'은 관형사이고 '교육'은 명사이므로 품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 단어로 인정돼 사전에 오른다면 당연히 붙여쓸 수 있겠지만 아직 어느 사전도 '산교육'이라고 올리지 않았으므로 '산 교육'으로 써야 합니다.
'스물여섯'은 붙여 써야 합니다. 수를 적을 때는 만(萬) 단위로 띄어 씁니다. '십만원'은 조금 복잡합니다. 원칙은 이렇습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 한 대, 신 두 켤레'처럼 씁니다. 그러니 원칙대로라면 당연히 '돈 십만 원'이라야 하겠지요. 그런데 관례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원칙에서 다소 어긋남도 인정한다는 말이겠지요. 즉 금액을 적을 때는 변조 같은 사고를 방지하자는 뜻에서 붙여씁니다. 그래서 '십만원'이라고 써도 틀린 것은 아니라는 말이죠.
7. 국어의 특질
* 음운 특질 - 자음이 예사소리와 함께 된소리와 거센소리가 짝을 이루어 분화되어 있다. 'ㄱ - ㄲ - ㅋ'이나 'ㄷ - ㄸ - ㅌ' 과 같은 예. - 말소리의 높낮이와 길이 가운데 높낮이는 뜻을 구별하는데 쓰이지 않는다. 즉 중세국어에서는 높낮이와 길이가 둘다 말 뜻을 구분하는 재료가 됐으나 지금은 길이만을 쓴다. - 환경에 따라 말소리가 바뀐다. 또 음절의 첫소리나 끝소리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이 발음되지 않는다. '흙, 값'은 각각 [흑, 갑]으로 소리난다. - 두음법칙이 있다. '녀자'나 '로인'을 '여자, 노인'으로 발음하는 현상은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특징이다.
* 어휘 특질 - 감각어와 상징어가 크게 발달돼 있다. 발갛다, 벌겋다, 빨갛다, 뻘겋다, 새빨갛다, 시뻘겋다, 붉다, 불긋불긋하다...처럼 분화해 세밀한 어감의 차이를 미묘하게 표현할 수 있다. - 의성어나 의태어의 발달이 두드러진다.
* 문법 특질 - 교착어로서 어미와 조사가 발달돼 있다. - 단어 형성법이 발달돼 있다. - 어순이 비교적 자유롭다. - 높임법이 매우 발달해 있다.
* 또다른 특질 - 명사에 성(性)의 구별과 수(數)의 개념이 없다. - 관계 대명사가 없다. - 형용사에 비교급과 최상급이 없다.
*한글 자모 순서(한글 맞춤법 제2장 자모편)
한글 자모 스물넉 자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ㅣ
사전에 올리는 자모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ㄱ, ㄲ, ㄴ, ㄷ, ㄸ, ㄹ, ㅁ, ㅂ, ㅃ, ㅅ, ㅆ, ㅇ, ㅈ, ㅉ, ㅊ, ㅋ, ㅌ, ㅍ, ㅎ ㅏ, ㅐ, ㅑ, ㅒ, ㅓ, ㅔ, ㅕ, ㅖ, ㅗ, ㅘ, ㅙ, ㅚ, ㅛ, ㅜ, ㅝ, ㅞ, ㅟ, ㅠ, ㅡ, ㅢ, ㅣ
잘못 쓰는 말 -> 옳은 말
가기 쉽상이다 -> 가기 십상이다
가랭이 -> 가랑이
값을 치루었다 -> 값을 치렀다
객적다 -> 객쩍다
거칠은 -> 거친
계시판 -> 게시판
곰곰히 -> 곰곰이
곱빼기 -> 곱배기
괴로와 -> 괴로워
구렛나루 -> 구레나룻
귀멀다 -> 귀먹다
까탈스럽게 -> 까탈지게, 까다롭게
껍질채 먹었다 -> 껍질째 먹었다
꼭둑각시 -> 꼭두각시
끔찍히 -> 끔찍이
날이 개이는 -> 날이 개는
가던지 오던지 -> 가든지 오든지
(한) 간 -> (한) 칸
강남콩 -> 강낭콩
거짓말시키지 마라 -> 거짓말하지 마라
게의치 마십시오 -> 개의치 마십시오
배우고져 -> 배우고자
괴퍅하다 -> 괴팍하다
하는구료 -> 하는구려
구비구비 -> 굽이굽이
귓대기 -> 귀때기
금새 -> 금세
기차길 -> 기찻길
깡총깡총 -> 깡충깡충
꺼꾸로 -> 거꾸로
꼬깔 -> 고깔
끄나불 -> 끄나풀
낚지볶음 -> 낙지볶음
날자 -> 날짜
남비 -> 냄비
넉넉치 않다 -> 넉넉지 않다
넙적하다 -> 넓적하다
(쌀) 네 말 -> 너 말
넓직하다 -> 널찍하다
넙쭉 절하다 -> 넙죽 절하다
(종이) 네 장 -> 넉 장
눈섭 -> 눈썹
내노라 하다 -> 내로라 하다
넓다랗다 -> 널따랗다
네째 -> 넷째 누누히 -> 누누이
눈쌀을 찌푸리고 -> 눈살을 찌푸리고
님 그리워 -> 임 그리워
닥달해라 -> 닦달해라
더우기 -> 더욱이
덥히다 -> 데우다
동구능 -> 동구릉
두째 -> 둘째(열두째) 뒷편 -> 뒤편
들여마시다 -> 들이마시다
딱다구리 -> 딱따구리
또아리 -> 똬리
달달이 -> 다달이 더웁다 -> 덥다
돐 -> 돌 될 수록 -> 되도록
뒷굼치 -> 뒤꿈치
때려 부시다 -> 때려 부수다
댓사리 ->댑싸리
(옷을)마추다 -> 맞추다
망서리다 -> 망설이다
머릿말 -> 머리말
먹으신 -> 먹은, 잡수신
먹을껄 -> 먹을걸
멀지않아 -> 머지않아
멋장이 -> 멋쟁이
미쟁이 -> 미장이
몇일 동안 -> 며칠 동안
모거치/몫어치 -> 모가치
모자르지 -> 모자라지
몹씨 -> 몹시
무릎쓰고 -> 무릅쓰고
무우 -> 무
미류나무 -> 미루나무
멋적다 -> 멋쩍다
(우리의) 바램 -> 바람
바토 잡고 -> 바투 잡고
발굼치 -> 발꿈치
발자욱 -> 발자국
백분률 -> 백분율
벌을 서다 -> 벌쓰다
법썩대며 -> 법석대며
봉숭화 -> 봉숭아/봉선화
불나비 -> 부나비
비겟덩어리 -> 비곗덩어리
빛갈 -> 빛깔
뻐꾹이 -> 뻐꾸기
사죽을 못쓰고 -> 사족을 못쓰고
삭월세 -> 사글세
산 째로 잡아 -> 산 채로 잡아
산구비 -> 산굽이
삵괭이 -> 살쾡이
삼가하고 -> 삼가고
새앙쥐 -> 생쥐
서슴치 않고 -> 서슴지 않고
서울나기/풋나기 -> 서울내기/풋내기
설겆이 -> 설거지
설레이는 가슴 -> 설레는 가슴 성갈 -> 성깔
수양/수쥐/수염소 -> 숫양/숫쥐/숫염소
숫소/숫놈 -> 수소/수놈
시험을 치루다 -> 시험을 치르다
실증 -> 싫증
싫컷 -> 실컷 쌍동이 -> 쌍둥이,팔삭둥이
아뭏든 -> 아무튼
등살에 -> 등쌀에
아지랭이 -> 아지랑이
안깐힘 -> 안간힘
안절부절하다 -> 안절부절못하다
애닯다 -> 애달프다
어떻해 -> 어떡해
어름 과자 -> 얼음 과자
에이는 듯한 추위 -> 에는 듯한 추위
열쇄 -> 열쇠
옛부터 -> 예부터,예로부터
오뚜기/오똑이 -> 오뚝이
오랫만에 -> 오랜만에
오랜동안 -> 오랫동안
오손도손 -> 오순도순
옳바르다 -> 올바르다
왠 일이니 -> 웬 일이니
요컨데 -> 요컨대
우뢰 -> 우레
윗어른 -> 웃어른
웃사람 -> 윗사람
윗층 -> 위층
웬지 -> 왠지
육계장 -> 육개장
으례 -> 으레
익숙치 않아 -> 익숙지 않아
있읍니다 -> 있습니다 있슴 -> 있음
잔듸밭 -> 잔디밭 잠궜다 -> 잠갔다
저희 나라 -> 우리 나라
졸립거나 ->졸리거나
지리하다 -> 지루하다 지겟군 -> 지게꾼
짤리면 어떡하지 -> 자르면(잘리면) 어떡하지
찌푸리쟎니 -> 찌푸리잖니
치루다 -> (값을,시험을)치르다
칫과 -> 치과
켸켸묵은 -> 케케묵은
통털어 -> 통틀어 트기 -> 튀기
판넬 -> 패널 푸르른 날은 -> 푸른 날은
하니바람 -> 하늬바람
한갖 -> 한갓
할려고 -> 하려고
햇님 -> 해님
했길래 -> 했기에
호르라기 -> 호루라기
화일 -> 파일
휴계실 -> 휴게실
힘겨웁다 -> 힘겹다 <구분해야 할 어휘> 가늠하다 ; 목표에 맞고 안맞음을 헤아리는 표준 가름하다 ; 함께 하던 일을 가르다, 구별하다
가르치다 ; 글을 가르치다 가리키다 ; 방향을 가리키다
가진 ; 가진 물건이 없다 갖은 ; 갖은 고생을 다했다
갑절 ; 수량의 두 배 곱절 ; 수량의 세 배 이상
거름 ; 풀을 썩인 거름 걸음 ; 빠른 걸음
거치다 ; 울산을 거쳐 왔다 걷히다 ; 외상값이 잘 걷힌다
너머 ; 산 너머에 있는 마을 넘어 ; 산을 넘어 들로 나아갔다
너비 ; 폭 넓이 ; 넓은 정도, 면적
늘이다 ; 고무줄을 당겨 늘이다 늘리다 ; 집터를 늘리다
돋우다 : 위로 높아지게 하다. '심지를 돋우다'. 돋구다 : 더 높게 하다. '안경의 도수를 돋구다'.
다르다 ; 이질적이다. '같다'의 반대 틀리다 ; 잘못이다. '옳다'의 반대
다리다 ; 옷을 다리다 달인다 ; 약을 달인다
던/던지 ; 과거 든/든지 ; 선택
돼 ; '되어'의 준말 되 ; '돼'로 쓰는 말의 나머지에
두껍다 ; 구체적 사물 두텁다 ; 추상적 상태
드러내다 ; 겉으로 드러나게 하다 들어 내다 ; 물건을 들어서 밖으로 내놓다
-(으)러 ; 목적, 뒤에 주로 '가다, 오다, 떠나다'가 쓰임 -(으)려 ; 의도, 뒤에 주로 '하다'가 쓰임
-(으)로서 ; 자격, 신분 -(으)로써 ; 도구, 수단 '가지고'라는 뜻
-마는/만 ; 뒤집음 -만은 ; 단정, only
바라다 ; 희망하다 바래다 ; 색깔이 퇴색하다
바치다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받치다 ; 책받침을 받치다 받히다 ; 쇠뿔에 받히다 밭치다 ; 술을 체에 밭치다
반드시 ; 꼭 반듯이 ; 반듯하게
벌이다 ; 일을 베풀어 놓다 벌리다 ; 둘 사이를 넓히다
부수다 ; 흙덩이를 잘게 부수다 부시다 ; 그릇을 깨끗이 씻다, 눈이 어리어리하다
부치다 ; 편지를 부치다, 힘이 부치다 붙이다 ; 우표를 붙이다, 불을 붙이다
빌다 : 남의 물건을 공짜로 달라고 호소하여 얻다. 빌리다 : 일정한 형식이나 이론, 또는 남의 말이나 글 따위를 취하여 따르다
삭이다 ; 먹은 것을 삭게 하다 삭히다 ; 발효시키다
살지다 : 형용사. 몸에 살이 많고 튼실하다. 살찌다 : 동사. 몸에 살이 많아지다.
시간 ; 어느 때부터 어느 때까지의 '사이' 시각 ; 시간대 위의 한 '점'
안 ; '아니'의 준말 않 ; '아니하'의 준말
엉기다 :액체 모양이던 것이 굳어지다. 엉키다 : 실이나 줄,문제 따위가 풀기 어려울 정도로 서로 얽히다
-오 ; 종결 어미 -요 ; 연결 어미, '해요'체에 붙는 높임 조사
옳다 ; 이 일은 옳지 않다 올바르다 ; 곧고 바르다
웃- ; 위아래의 구분이 없을 때, 웃어른, 웃돈 등 윗- ; 위아래로 구분할 때, 윗니
웬 ; 어찌, 무슨, 어떤, what 왠 ; 왜, why
일절 ; 부사, '아주, 도무지'의 뜻 일체 ; 모든 (것), '통틀어, 모두'라는 뜻
잘못하다 ; 실수하다 잘 못하다 ; 잘하지 못하다
-장이 ; 기술자에게 붙인다, 미장이, 유기장이 등 -쟁이 ; 성격, 버릇 따위에 붙인다
저리다 ; 다친 다리가 저린다 절이다 ; 김장 배추를 절인다
<구분해야 할 어휘들> 조리다 ; 생선을 조리다(통조림) 졸이다 ; 마음을 졸인다
주리다 ; 여러 날을 (굶)주렸다 줄이다 ; 비용을 줄였다
지그시 ; 슬그머니 지긋이 ; 나이가 지긋한 어른
째 ; 덩어리로, 그대로, 명사 뒤에 쓰임(통째로) 채 ; 어떤 상태가 계속된 대로 그냥
하므로 ; 하기 때문에, 이유나 원인 함으로 ; 해 가지고, 수단이나 방법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