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적 거리는 너의 자태에
그 가녀린 모습에 향기에
나의 마음을 자극하면
창백하고 깊이패인 나의 두볼이 젖는다
서 있는 내그림자 잔 물결에 흔들리고
빛고운 슬픔 살포시 안아
조 약돌로 가라앉은 그리움 이여
이젠
무디 무딘 마음으로 곱게 씻어서
하늘에 심어
날 으는 새가 물어 내 마음전해 주어..
서 있는 내 그림자 어렴픗 하나
어 느날 비바람이 모든 향기쓸어가버리고
시 샘하여도
설 움이 눈 물되어
한 가닥 빛에 무지개 머물면
그리운 내님 무지개 타고 오게 하소서
*화초사랑* | |